렌서에 장착하기 위해서 오늘 입고된 한국타이어 벤투스 R-S3 타이어입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XS와 경쟁모델입니다. 퍼포먼스 위주의 타이어이죠.
다만, 지금까지의 평으로는 XS보다는 마모가 덜되는 것 갈습니다.

트레드 모양입니다.
금호타이어에서 XS 모델의 전 모델인 엑스타 MX의 패턴과 판박이입니다. 불꽃 무늬와 벤투스 글자를 지우면 구분하기 힘들 것 같네요. (물론.. 제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

패턴을 보면 알겠지만, 벤투스 RS3 타이어는 회전 방향이 있는 타이어 입니다.
최상의 성능을 위해서는 회전 방향이 맞추어서 장착하여야 합니다. 물론, 역방향으로 구동을 한다고 해서 몹쓸 타이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타이어에 비해 수명이 짧은 타이어를 최대한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제 방향으로 하는 것이 좋겠죠.

고성능 타이어인만큼 바디플라이로 2겹의 폴리에스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캡플라이로는 나이론 2겹..
조금 승차감이 딱딱할지는 모르겠지만, 스포츠성 타이어로는 괜찮은 구성입니다.



사진이 누락되었는데, UTQG 마크 상으로 트레드웨어(마모지수)가 140입니다.
일반 타이어가 보통 360-380 수치이니까.. 일반타이어의 절반정도의 수명이네요. 그만큼 접지력을 포함한 스포츠 성능이 좋겠지만요.. 패턴 사진을 보시면 일반 타이어보다 패턴 깊이가 얕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블럭 높이가 낮으니 흔들림도 작아지겠고요..

늘 그렇듯, 제가 보기엔 괜찮은 타이어로 보입니다... ^^


오전에 타이어 교체와 얼라인먼트 교정을 위해 입고된 740i 입니다.
2009년도에 처음 입고되었을 때, 제원값이 없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

제원값입니다.

운전석 뒤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쪽 캠버와 토우를 조정하는 부분이고, 21mm 스패너가 필요합니다.

운전석 앞바퀴쪽이고 앞쪽에서 찍었습니다. 타이로드가 차량 앞쪽에 있습니다. 24mm스패너가 필요합니다.

제원값만 있다면 크게 어려움이 없는 차량입니다.
차량 쏠림으로 입고된 로체 차량입니다.



제원값은 이렇습니다.

   캠버  캐스터  토우
 전륜  -0.3 ± 0.5  4.64 ± 0.5  0 ± 2.0
 후륜  -1.0 ± 0.5    2.0 ± 2.0

평범한 요즘 차의 수치입니다. 조정가능한 부분은 앞뒤 모두 토우값만 수정가능합니다.

빨간 원 부분이 뒤 토우 조정 부위입니다. (17, 19mm)


앞쪽 조정 부위입니다.



얼라인먼트 조정 후 시운전을 해보았으나 계속 쏠림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앞바퀴를 좌우로 바꾸었을때 쏠림 방향이 반대가 되어기에.. 타이어의 쏠림값 문제로 확정짓고 마무리했습니다.


520d입니다.. 뒤에 엠블럼만 보고는 M5인줄 알았으나.. ^^;;
BMW는 제일 정확한 것이 후드 쇼버의 차량 형식을 보는 겁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고..

E60 바디 타입입니다.
얼라인먼트 조정을 위해서 호크아이에서 제원을 찾았습니다.


특이하게도, 전륜 캐스터 값이 없습니다. 진짜로 없진 않습니다.. ^^
메르세르데스 벤츠나 BMW는 같은 모델 같은 해에 생산된 차라고 하더라도 얼라인먼트 제원 값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차고에 따라서 캠버나 캐스터 값을 세분화해서 값을 주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차고 측정을 위해서 전용 공구들이 공급되기는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범용으로 쓸 수 있는 장비도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각 메이커 센터에서만 차고에 따른 값을 세팅해서 조정을 합니다.
다만.. 어차피, 전륜 캠버와 캐스터는 제한적인 조정만이 혹은 조정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항상 전제되는 얼라이먼트의 값은 좌우 대칭이어야 하는 것만 유의해서 조정하면 되죠.
-그러고 보니 제원값이 좌우 대칭이 아닌 차도 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죠.. ^^

제원값을 찾다보니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같은 바디 타입임에도 스포츠 타입과 표준 서스펜션으로 나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구분을 하라고 나오는 도움말입니다. WinAlign 7버전에서는 못본 화면 같은데.. 11버전에서는 이렇게 나오네요..
장비든, 소프트웨어든 최신버전이 좋긴 합니다.. ^^

자, 아래 사진은 뒤쪽 조정부위입니다.

18mm로 조정하시면 되고..
토우 조정 볼트를 조정하는데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18mm 롱스패너 혹은 롱메가네를 준비해 두시면 수입차 얼라인먼트 조정에 편합니다.
몇년전만 해도 18mm 공구를 구하기 힘들었는데, 며칠전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 공구 판매 사이트들에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있으면 아주 편하고, 없으면 조정이 불가능하니..

앞쪽 토우 조절 부분입니다. 사진을 찍기 애매해서 각이 안나옵니다만.. 풀고 돌리고.. 같은 구조입니다.

이상 520D 얼라인먼트였습니다.

오늘은 타이어를 교환하고 휠얼라인먼트 교정을 의뢰한 캠리 하이브리드가 입고되었습니다.

옛날옛적에.. 15년전쯤인가..  미국 유학생이던 아가씨와 잠깐 핑크빛이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그 아가씨가 타던 차가 캠리였습니다. 그때야 제가 차에 대해 잘 모르던 때라.. ^^;; 그냥 그런가보다 했었죠..  (이별 통보 받고 한달인가만에 이메일로 청첩장을 보내더군요. -_-;; 왜 보냈는지 아직도 미스테리합니다만...)

아무튼.. 오늘 입고된 차량은 캠리 하이브리드..

옆구리 로고 한 번 찍어봤습니다.. 생각처럼 멋진 사진은 아니네요..

앞모습입니다. 바퀴에 매달아 놓은 것이 휠얼라인먼트 타겟입니다.
참고로.. 저 타겟의 흰색이 삼각형인 것이 헌터 장비, 원형이면 호프만/존빈 장비입니다. 둘 다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신형 장비일수록 타겟의 크기가 작습니다. 카메라 해상도가 좋아지면서 타겟이 클 필요가 없어졌으니까요..
(일하기도 편합니다. 유선식 장비보다는 가볍지만, 타겟이 크면 무거워서 장착하는데 힘들거든요..)

뒷모습입니다. 뒤에도 트렁크 우측하단에 하이브리드 마크가 있습니다.

아래 표는 캠리 하이브리드의 제원값입니다.

특이 사항은 없고.. 일반적인 승용차의 얼라인먼트 값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조정할 수 있는 값이 앞쪽과 뒤쪽의 토우 값만 조정 가능합니다. 캠버와 캐스터가 심하게 틀어졌다면 부품 교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조정 부위 사진입니다.

뒤쪽입니다. 운전석 뒤쪽에서 찍은 사진이고, 빨간 원안의 너트 두 개를 22mm 스패너로 풀고, 화살표 부분을 22mm 스패너로 돌려서 토우를 조정하면 됩니다. 구조 상 토우 값을 심하게 변경시켜도 캠버 값은 영향이 없습니다.

앞쪽입니다. 19mm 스패너로 빨간 원의 너트를 풀고 타이로드를 돌려서 토우 값을 조정하면 됩니다.
국산차량과 비교해서 조정이 힘든 차량은 아닙니다.

이상 캠리 하이브리드 얼라이먼트 조정입니다.

ps. 여담이지만, 캠리 하이브리드에는 배터리가 두 종류가 들어갑니다. 차량을 움직이는데 사용되는 배터리와, 일반 차량처럼 엔진 시동을 걸기 위한 배터리.. 두번째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하고 똑같이 생겼는데, 단자가 하나 더 있더군요. 어디에 쓰는 단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뭐, 근데, 둘 모두 많이 비쌉니다...

정말 오랜만에, 금호타이어에서 SUV용 타이어가 새로 개발되었습니다.
신제품 발표보다도 먼저 금호타이어 가을 이벤트 포스터에 등장해서 당황스럽게 했던 모델..
City Venture Comfort# 입니다.

패턴 모양은 이렇습니다..


중심 패턴이 45도 각도로 잘개 썰려있는 거으로 보아 저소음 패턴입니다.
금호타이어에서는 정숙성/승차감을 위주로 한 제품으로 이야기 하고 있고, 경쟁모델로 한국타이어 벤투스 AS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자체 발표로는 Ventus AS 대비 정숙성/승차감 3% 우수라고 합니다.)

속도지수는 전모델 V등급 이상으로 개발되었고, 9월에 6개 사이즈, 11월에 추가 4개 사이즈 발표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SUV에서 엑스타 DX SUV와 로드벤쳐 APT로 힘겹게 버텼던 시장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실물을 보고, 실제로 장착한 사람들의 평이 나오면 더 확실하겠지만요..

아참, 가격대는 ECSTA DX SUV와 같은 가격대로 책정되었습니다. 추후 KL33의 라인업이 마무리되면 DX SUV 단종 예정이라는 소리도 들리고요..


타 매장에서 얼라이 조정을 수회 받았으나 계속 스티어링휠(핸들)이 시계방향으로 5~10도 가량 돌려야 직진이 된다고 입고된 차량입니다.

이런 경우에 핸들 틀어짐과 차량 쏠림은 운전자는 대부분 같은 증상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 경우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작업해야 합니다. 1차로 얼라이 조정 후에도 직진 방향과 핸들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2차로 타이어의 쏠림 현상 (대부분 코니스티 현상)을 생각해야 합니다.

입고된 차량의 경우 타 업소에서 수차례 조정을 하였지만 개선되지 않았다는 걸로 보아서는 타이어 쏠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i30은 파워스티어링 방식이 유압식이 아닌 전기 모터 방식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이쪽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우선은 얼라인먼트 측정부터 시작했습니다.

밑은 휠얼라인먼트 규정값입니다.


그리고 측정한 값과 수정한 값은 아래 결과표에..


결과표를 보면, 이 차량은 수차례 얼라인먼트 조정을 했다고 하지만, 조수석뒤쪽의 캠버값과 토우 값이 운전석 뒤에 비해 이상한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조정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또한, 위 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바퀴를 앞으로 조향된 상태에서 핸들이 시계방향으로 틀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즉, 얼라인먼트 조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뒤쪽은 차주가 캠버로 -1.3도, 토우 값은 1mm를 원했기에 그게 맞춰서 조정을 했고, 앞쪽은 핸들을 앞으로 조향시킨 후 재 조정을 실시했습니다. i30은 뒤쪽 캠버값이 조절되지 않는 차량이지만, 입고된 차량은 캠버값을 조정할 수 있도록 부품을 개조한 차량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고 계속 이야기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운전석 뒤쪽에서 본 사진입니다. 노란색 사각형이 개조된 부품입니다.
빨간색 원이 토우값을 조정하기 위한 부분이고, 각도를 조금 달리해서 잘 보이도록 찍은 사진이 아래 사진입니다.

노란 사각형 안의 너트를 27mm 스패너로 풀고, 돌려서 캠버를 조정하면 되고, 빨간 원안의 너트를 17mm로 풀고, 19mm로 반대쪽 볼트를 돌려서 토우를 조정하면 됩니다. 다만, 구조상 캠버와 토우는 서로 영향을 주니 양 쪽을 동시에 조정해 주어야 합니다.

앞쪽 조절 부분입니다. 빨간 원 부분을 22mm로 풀고, 13mm로 타이로드를 돌려 토우를 조정하면 됩니다.

얼라이먼트 조정 후에 시운전을 하고, 차량 직진 방향과 핸들 방향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후 출고 하였습니다.

다만, 추가적으로 필요한 작업은 i30에 적용되는 VDC와 EBD-ABS가 스티어링휠(핸들)의 방향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므로 스티어링휠 센서 각 초기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현대차량용 스캐너로 센서각 초기화를 선택한 후에 핸들을 똑바로 하고 앞뒤로 차를 일정 거리 이동시켜주면 되는 작업입니다. 
이미 차주가 핸들 틀어짐 때문에 몇 번 이 작업을 했기 때문에 각이 틀어졌으리라 판단되어 차주에게 재 조정을 해야 한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타이어프로 항공대점에는 현대 스캐너가 없습니다.. ^^;;)

ps. 혹, 위 차량처럼 휠얼라인먼트 정렬 불량으로 핸들이 돌아간 것이 아니라면, 타이어 쏠림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련 경우에는 타이어의 위치를 좌우, 앞뒤로 차례차례 바꿔가면서 테스트를 해보아야 합니다.

토요일 우연히도 라세티 프리미어와 라세티를 나란히 휠 얼라인먼트 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 이름이 바뀌어 크루즈(이하 라프)는 라세티 후속이지만 하체 구조는 완전히 다른 차입니다.

우선 라세티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제원입니다.


앞모습


뒷모습..


하체 조정 부위입니다.

조수석 뒤쪽 입니다. 화살표 부위쪽에 토우를 조절하는 캠볼트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세요..

빨간 원부분의 19mm너트를 풀고, 반대쪽 볼트 부분을 17mm로 조정하면 됩니다.
뒤쪽 캠버는 조절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앞쪽

빨간 원안의 너트를 22mm로 풀고, 13mm로 타이로드를 돌려서 앞쪽 토우를 조절하면 됩니다.

이상 라세티 휠얼라인먼트 조정부위였고, 이제 라프(라세티 프리미어, 크루즈)를 알아보겠습니다.

제원 값은 다음과 같고요..


앞모습..


뒷모습..


뒤쪽 하체..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라프는 뒤쪽의 휠얼라인먼트 조정을 위한 부위가 없습니다.

앞쪽..


빨간 원안의 너트를 24mm로 풀고, 15mm로 타이로드를 돌려서 토우 값을 조절하면 됩니다.

즉, 라세티와, 라프 모두 앞쪽은 토우만 조절이 되고, 뒤쪽은 라세티만 토우 조절이 됩니다.

기본적인 휠얼라인먼트 조정만 유의한다면 크게 문제 없는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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