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토요일, 예전 직장이었던 타이어프로 항공대점에 방문..


e46 325i, 2003월 1월식.


원 목적은 그냥 드라이브 겸 놀러감이었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리프트에 차를 올리고, 하체 점검 후 디퍼런셜 오일 교체를 하게 되었다. 


작업을 박 대장님~이 직접.. ㅎㅎ



디퍼런셜 기어 캡(?) 과 공구.. 


뒤쪽에서 본 디퍼런셜 기어..


마개(?)가 두개~.. 



빼낸 오일이다.



인터넷에서 본 글로는 오래된 e46이라도  디퍼 오일은 교환이 필요없을 정도로 깨끗하다고 들었는데..

내 차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그 글을 쓴 차주의 차들이 이상한지..

암튼, 144,000km를 주행한 차(중간에 교환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3일에 인수한 차이니 이제 보름정도 운행했을 뿐이다.)에서 빼낸 디퍼런셜 오일의 색은 위 사진과 같다. 

변색된 정도를 넘어서 오일이 탔다. 


빼 낸 후 새 오일을 주입..

새 오일을 색이 청옥색(잉크색)을 띄고 있다. 박대장님의 비장의 공구(!)를 이용해서 오일을 주입하고..

마무리~

ps.

하체 점검 후 다음달 작업할 내역


1. 브레이크 패드 교체 (전륜)

   - 디스크까지 앞뒤로 다 교체할 것인지, 고민 중.

2. 미션오일 교체, 엔진오일 교체

  - 기존에 미션오일을 교체한 것 같으나.. 정말 싼 오일로 작업을 해놓았다..

3. 잭포인트 1개 없음.

없는 부위.. (조수석 뒤쪽)


반대쪽(운전석 뒤쪽)의 정상적으로 달려있는 잭포인트..

(해외 주문보다 명차닷컴 가격이 더 저렴함)


4. 파워스티어링펌프 호스

 - 지난주 우리카에서 확인 후 이베이에 주문. 현재 배송 되고 있는 중.

5. 웜기어 부츠, 타이로드 엔드 교체 

 - 타이로드는 이베이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 완료.(배송이 번개같이 왔음.)

 - 얼라이먼트 작업이 필수 이기에 부츠 도착 후 한번에 작업 예정

 - 뒷바퀴 안쪽 편마모.

6. 제논 램프 교체, 조사각 조정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 배송중.

7. 타이어 교체

 - 스노우로 갈 것인지, 4계절 타이어를 신품으로 교체할지 고민 중.


현 상태

에어컨 필터 교체 완료.

하체 상태 괜찮음. (부싱류 몇몇 신품으로 교체된 상태)

심각한 누유 혹은 비침 없음. 

연료필터 교체되어 있음.



결론은.. 차 잘 업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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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증상은


1. 노면을 심하게 탄다.

2. 주행 중 핸들을 좌우로 흔들면 꽤 크게 유격이 있다. (흔들어도 차는 좌우 미동없이 그대로 진행한다)

3. 브레이크를 밟아서 정차할때 핸들이 심하게 돌아간다.


이 중에 노면을 타는 현상이 심해서.. 진행할때 핸들을 두 손으로 꼭 잡고 운전해야 하고, 잡고 있다고 하더라도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흘러간다.

장거리 운행을 할때 계속 핸들(스티어링휠)을 좌우로 돌려가면서 진행 방향을 맞춰줘야하는 힘든 운행을 해야 한다.


아무리 225/45R17로 폭이 넓은 타이어라고는 하지만, 매그너스를 탈때 17인치로 인치업해서 타던 사이즈와 같은 사이즈이고, 순정으로 달려나온 사양인데, 노면을 이렇게 심하게 타는건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핸들 유격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다음 순서로 의심이 된다. (부품 도해도는 realoem.com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1. 타이로드 엔드   - 위 그림의 4, 5번 부품.

(타이어프로에서 일할때 많이도 교체한 부품이다. 조인트 부분이 헐거워지면서 웜기어와 타이트하게 맞지 않아서 헐렁하게 느껴지고, 위 증상의 대부분이 해결되는 경우인지라..)


2. 웜기어 마모로 인한 유격   - 위 그림에 표시한 웜기어.. 

(드문 경우이지만, 11년된 차량이니..)




3. 스티어링 커플러   - 위 그림에서 2번 부품

(핸들과 웜기어를 이어주는 부품..)


부품값과 공임이 비싼 순서가 웜기어-타이로드엔드-스티어링 커플러 순이다. 따라서.. 일단 금액이 싼 부분부터 진행하기로 결정.

부품 번호 32301094703.  


(사실 스티어링 커플러는 생각도 못한 부품인데, 인터넷 검색 결과... e46 차량에서 이 부품을 교체하여 노면 타는 증상을 잡았다는 글을 보아서 진행하기로함.)


부품 가격은 명차닷컴에서 약 8만원, 이베이에서 주문해도 비슷한 금액이고 시간이 한달 정도 걸리니.. 명차닷컴에서 주문.

주말에 배송이 되어서 택배 아저씨를 만나기 위해 좀 쇼를 하고..





위 사진이 새 부품..


이걸 가지고, 이천에서  출발, 광진구에 위치한 우리카센타에서 교체 의뢰...

(리프트 사용할 곳만 있다면 직접 작업도 가능하겠는데, 아는 카센타도 없고.. )


작업 중 사진는 예의가 아닌듯해서 못 찍고, 교체 후 뺀 부품과 대략 위치는 




위 사진은 운전석 쪽에서 찍은 사진이다. 언더커버를 떼어내고, 빨간 원부분을 보면 스티어링 커플러가 보인다,

웜기어 고정하는 나사 2개(아마 15mm)까지 풀어야 빠진다. 새 부품을 그대로 끼워 넣으면 되고,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작업이다. 

(바퀴까지 공중에 띄워야 한다, 웜기어를 풀어서 부품을 빼야 하니까..) - 이 작업으로 얼라이먼트 작업이 필요하지는 않다.


교체 후 시운전..


이 글 처음에 언급한 증상이 모두 사라졌다.

방황하는 증상이 사라지니 아주 만족스럽다.


덤으로, 차 구입 후 처음 리프트에 올린 것이라서.. 하체 점검..

파워스티어링 호스에서 오일이 비치면서 새고 있고, 웜기어 부츠가 양쪽 모두 찢어져 있는 상태.

급하게 교체해야 하는 부분은 아니니, 일단, 부품 검색 후 이베이에서 주문.

도착하는 대로 교체해야겠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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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하고 1년.. 


정기검사라고 우편물이 날라왔고, 마침 이번 주 토요일이 쉬는 날이어서 아침에 차를 끌고 검사를 받고 왔다..










사진 순서가 뒤죽박죽이긴 한데.. 뭐... 

검사비 2만원.. 대기시간 1시간.. 검사시간 약 20분 정도..


아주 양호하단다.. 흠..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2009년도에 찍어두었던 사진이 보여서 글을 올립니다.


가물거리는 기억을 더듬어보면...

런플랫타이어를 장착한 수입차인데,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된다고 입고된 차가 있었습니다.

펑크 수리를 한 적이 있다고하여서..

일단 탈착 후 타이어와 휠을 분리했습니다.



위 사진처럼 외관은 아주 멀쩡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바람이 새는 것 말고는 별다른 이상도 없다고 하고...



타이어 사이드월에 찍혀있는 RFT 마크.. 런플랫타이어 라는 거죠.. 그 밑에 영문으로 되어 있는 안전주의사항...

대략 펑크나면 수리하지 말고 버려라.. 그런 내용입니다.. ^^;; (거짓말 같죠? 진짭니다... ㅎㅎ)




이 사진이 타이어를 벗겨내고 안쪽에서 본 펑크 수리 부위입니다. 런플랫타이어든 일반 타이어든, 이 펑크 수리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런플랫타이어는 사이드월이 아주 단단하게 보강되어 있습니다.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타이어가 주저앉지 않도록 두껍게 만든거죠.. (다른 방식도 있습니다.. 제가 올린 글 중에도 있는데.. 음.. 나중에 링크걸도록 하죠)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사이드월로만 주행을 하게 되면...

트레드(바닥면)과 사이드월(옆구리)가 만나는 숄더부위에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게 되고..

이 부분이 안쪽에서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아래 사진처럼 극단적으로 깨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찢어졌습니다. 사이드월 안쪽 부위입니다.



살짝 각도를 틀어서...





오른쪽의 펑크 수리한 곳 (더군다나 수리한 부위도 사이드월부분입니다)과 왼쪽의 찢어진 부위..



뭐, 결국 이 차의 차주는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만...


혹시라도 런플랫타이어를 장착한 차를 운행하시는 분이라면.. 다음 사항을 알아두세요..


1. 공기압경고등이 켜지는 경우, 즉시 타이어전문점에 방문하여서 펑크수리를 하시던지, 교체를 하시던지 하셔야합니다.

  다만, 경고등이 켜지고,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운행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경고등이 켜진 상태로 주행을 많이 하셔도 안됩니다.  물론, 급박한 상황이라서 어쩔수 없다면.. 타이어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2. 타이어 전문점에서 펑크 수리를 거부하는 경우 타이어 상태가 위 사진과 같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어 안쪽에 위 사진처럼 흔적이 남지 않더라도 공기압이 없는 상태에서 운행한 타이어는 속으로 곯았다고 보아야합니다. 

 

3. 대부분의 수입차 공식 센타에서는 타이어 펑크 수리를 안해줍니다. 다른 곳에서 수리하라고 하죠.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책임지기 싫다는 겁니다..


4. 타 블로그에서 본 문구를 그대로 인용하겠습니다. (10/15 추가)

  - 런플랫 타이어가 공기압이 완전히 소실되더라도 "주행할 수 있다"라고 했지,

    그 상태로 주행한 후에도 "타이어의 내구성을 보장할 수 있다"라는 말이 아니라는 점이다. ( 원문은 이곳 )

오늘 모 사이트에서 본 질문글에 답변을 달려고 하다가..

회원 가입해야 한대서 가입하고, 답변을 열심히 달았더니.. 뭔 프로필을 써야 한다고 글이 없어져버렸다..

다시 그 사이트에 쓰긴 싫고...


내 블로그에 쓸란다.. -_-;;


이건 질문 글..


댓글로 달린 답변으로는 휠밸런스를 봐라, 얼라인먼트를 봐라.. 로 나뉘던데..


이 경우 내 경험상의 답변은..


* 출발과 동시에 떨림이 시작된다면 두가지 경우로 생각됩니다.

우선, 타이어 점검. 오래된 타이어의 경우 코드-벨트(흔히 말하는 철심)가 끊어져서 타이어 트레드 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출발과 함께 핸들 떨림, 차체 떨림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는 매우 위험한 경우이니 즉시 타이어 교체를 해야 합니다. (계속 주행시 타이어가 터질 확률이 높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등속조인트가 손상되었을 경우에도 출발과 함께 떨림이 발생합니다.

등속 조인트의 안쪽 부분 (미션쪽 연결부분)의 조인트가 손상되는 경우 차를 리프트에 뜬 경우에도 손상되었는지 확인하지 어려운데, 타이어를 점검해서 문제가 없다면 등속 조인트를 의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일정속도 이상에서 떨리기 시작해서 속도가 증가해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떨림이 계속 된다면 휠얼라인먼트 문제로 떨리는 경우( 그러나 이런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 일정 속도 구간에서 떨리고 그 구간을 벗어나면 떨림이 사라진다면 휠밸런스 문제인 경우이며,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브레이크를 밟을때 떨린다면 브레이크 디스크가 휜 경우입니다.


또 한 가지 핸들 떨렴은 앞바퀴, 차체 떨림은 뒷바퀴가 문제입니다. 

오늘 입고된 차량은 파사트 CC..

얼마전에 휠얼라인먼트 조정을 해드린 골프 차량의 차주님 소개로 평촌에서부터 오셨다고 하신다..



검은색의 새끈한(!) 모습이다.

증상은 오른쪽 쏠림 현상.. 다른 곳에서 휠얼라인먼트 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고 하신다..




이 사진은 앞모습..



뒤쪽 조정 부위 18mm 롱으로 조정하면 된다. 사진에서 조정하는 부위는 캠버..

사진상 오른쪽에 표시한 부분이 토우인데, 롱메가네로 조정하면 별 무리 없이 된다. 다만.. 공구가 없으면 고생한다... -_-;;



골프와 마찬가지로, 앞쪽은 크래들 타입이다. 위에 표시한 부분(사진은 좌측인데, 우측 해당부위까지 모두) 풀고, 움직이면 캠버값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좌우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전체 캠버값은 일정하다.



위 부분이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인 토우 조정 부위..


이 차량의 쏠림 증상의 원인은 뒤쪽 토우값이 맞지 않아서 스러스트각이 틀어져 있었고, 따라서 핸들의 중심과 진행방향이 맞지 않았다. 이런 경우 차가 직진하기 위해서는 핸들을 틀어야 하고, 운전자는 쏠림 현상으로 이해 했던 것이었다.

이전 얼라이먼트 교정을 한 곳에서 뒤쪽 교정을 하지 않고 앞쪽만 본 것으로 판단되고.. 


운전자는 매우 만족하시면서 상황 끝...



아우디 A4.. 행신동에 있는 오토프라임에서 휠얼라인먼트 의뢰를 한 차량..


제원값은

이렇고..


조정부위는 뒤쪽은


위사진의 부위가 토우..


위사진 부위가 캠버..


작업공간이 협소하기에 공구 선택과 사용을 잘해야 한다.. 인내심도 필요하고.. ^^


그리고 앞쪽 토우조종 부위는



다른 차들과 같은 방식이다. 예전 아우디 차량은 타이로드가 위쪽에 있어서 올림조정(이럴려면 올림조정용 툴이 있어야 한다)을 하거나, 공구를 길게 연장해서 낑낑대면서 하던가 해야 했다.. 개인적으로는 기피대상차량이었는데..

요즘은 거의 없기에 뭐.. ^^;;




아마도 운전석쪽 사고 때문에 얼라인먼트 조정을 하는 것 같았는데.. 그리 크게 틀어지지 않았다.

잘 교정해서 출고~



옆집 기아오토큐에서 수리 후 마지막 점검 겸으로 맡겨진 기아 소울.. 주행거리가 무려.. 800km -_-;;




운전석쪽으로 부딧쳤다고 하는데..

뒷바퀴를 보니.. 많이 긁혀 있다..


운전석 뒷바퀴... ^^


그리고, 이건 소울의 얼라이 제원...



뒤쪽은 제원값이 있어도 소용 없는 것이.. 일체축으로 되어 있어서 조정할 수 없다. 심하게 틀어졌다면, 부속 교환이 답..



(다행이도 사진을 찍은 후 얼라이 교정을 진행하면서 점검해본 결과.. 뒤쪽은 아주 말짱했다, 틀어진곳 없고, 좌우 대칭이 따악!

떨어지는 것이 아주 새차같았다.. 아.. 새차구나.. -_-)


조정 부위는 오직 앞쪽 토우.



운전석 앞쪽 아래에서 찍은 앞쪽 사진.. 빨간 원안이 24mm너트로 이것을 풀고, 타이로드를 돌려서 토우를 조정하면 된다.


충격으로 인해서 인토우 상태이고, 핸들이 틀어져 있었는데, 교정 후 정상으로 돌아왔다. 시운전도 정상이었고, 확인 후 기아오토큐로 돌려줌으로 마무리..



오랜만에 쓴 블로그 포스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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