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리지날 삼선 쓰레빠!의 주인이자 인피니티 G37 오너인 정현이가 찾아왔습니다..
오일 교환 때문에 방문했는데.. 이왕 차를 뜨는 거.. 얼라인먼트 조정부위를 찾아서 올려봅니다.

우선.. 차주와.. 차.. 사진 부터.. ( 물론.. 모자이크!를 했습니다.. ㅎㅎ )



아~ 이 철저한 모자이크... 사진의 주인공이 봐도 모를 정도로 모자이크를 잘 해놨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아닌가.. ^^

우선, G37 얼라인먼트 스팩값입니다.

   전륜 후륜 
 캠버  -0.42 ± 0.75 (도 Degrees)  -1.25 ± 0.5 (도 Degrees) 
 캐스터  4.83 ± 0.75 (도 Degrees)  
 토우  0.1 ± 0.1 (mm)  3.0 ± 0.3 (mm) 

그리고, 조정 부위..
우선 뒤쪽입니다.


① 번 캠볼트가 토우값을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② 번 캠볼트가 캠버를 조절하는 부분이고요..
둘다, 너트는 17mm로 풀고, 볼트는 19mm로 조절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국산 승용차와 같네요.

이번엔 앞쪽..


빨간 원부분의 너트를 22mm 스패너로 풀고 토우를 조절하면 됩니다.
다른 각도에서의 사진을 하나더 올리겠습니다.


밑에서 위를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 위쪽을 보시면.. ㅅ 모양의 위시본 구조물이 보이실겁니다.
즉, 이 차는 앞쪽 서스펜션 구조가 위시본 타입입니다. 위시본 계열은, 대부분 캠버와 캐스터가 조절되지 않습니다.
다만, 캠버 값이 많이 틀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차량 쏠림은 잘 나타나지 않는 편입니다.
좌우 편자가 2도 이상 틀어진 차인데도 쏠리지 않는 차도 보았을 정도니까요..


ps. 이 차는.. 고속에서 뒤쪽이 약간 휘청대는 느낌이 있다고 호소하는 차주 분들이 꽤 있습니다.
뒤쪽 캠버 각을 많이 눕혀도.. 그다지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차량 특성으로 이해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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