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입고 차량은 폭스바겐의 제타 차량입니다.


이건 뒷모습.. 준수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건 얼라인먼트 결과값...

인쇄를... 그래프로 인쇄하지 않고 수치값으로만 인쇄를 해서.. 보기가 난해합니다만...
뭐, 대략 위 결과값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전방에 충격을 받은 차라는 것입니다.
앞쪽이 크래들타입으로 캠버, 캐스터를 조정가능한 차량입니다. 다만, 하체를 풀어서 전체를 움직여야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전용공구 혹은 힘쎈사람(!)이 필요합니다.. ^^

밑에 사진들은 조정 부위입니다.
우선 뒤쪽..

 

 왼쪽 사진은 조수석 뒤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 원안의 캠볼트를 조절하면 토우값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18mm 스패너, 혹은 라쳇이 필요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위 사진과 같은 부위입니다. 하체 밑쪽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 원안의 너트를 풀고 반대쪽의 캠볼트를 돌려서 캠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너트는 18mm 롱옵셋렌치('메가네'라고 현장용어를 쓰기도 합니다)로 풀고, 반대쪽은 18mm 소켓렌치로 롱복스를 끼워서 작업해야 합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손이 간신히 들어갈정도입니다.




















뒤쪽 캠버와 토우를 조정할 때 사용한 공구입니다.

제일 중요한 공구가.. 가운데에 있는 롱옵셋렌치 16-18mm입니다.
국내 공구상에서 구하기 힘든 공구입니다. 수입차량 얼라인먼트 조정에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앞쪽 토우..

24mm로 고정너트를 풀고, 15mm로 타이로드를 돌려서 토우값을 조정하면 됩니다.

ps. 크래들 조정 방법은.. 음.. 하체의 크래들 고정 부위를 다 풀고..
     제껴서 값을 맞추고 다시 조이면 됩니다. 전용공구를 사용하거나 대드라이버로 제껴서 조정해야 합니다. ㅎㅎ

pss. 이 차량 조정 후에 오후 느즈막히 골프 TDI가 들어왔습니다.
     얼라인먼트 조정에 관한 부분의 위 제타와 100%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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