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일단 목적지로 포항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비에 젖은 옷과, 기타 등등을 해결할 곳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가는 길.. 사실 이날부터 피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멈출때마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습니다.




여긴, 잠깐 멈춰선 간이 휴게소입니다.
200원짜리 자판기커피 말고, 300원짜리 커피믹스 타먹었습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태백 근처의 트럭 타이어 교환 업소.. 그냥 찍었습니다.


포항을 가다 중간에 심심해서(?) 들른 태백 자동차 경주장..
경기가 없는 때 (추석 연휴기간이니까요)라서 조용합니다..
경주가 있을때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포항을 향해서 출발...




다시 기름 넣고...









낭패입니다.. 포항까진 많이 남았는데,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이 후엔 사진이 없습니다.
일단 냅다 달렸습니다. 목적지는 포항 정호집입니다.
정호 식구는 모두 평창에 있고, 집은 비어 있습니다. 빈집에 번호키로 들어가서 젖은옷 빨래하고, 잘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뒷정리 잘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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