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쫄딱 맞으면서 속초에 도착..
추우면서 비맞고 와서 그런지 속초까지 와도 별다른 감흥이 없습니다..




그래도.. 가을바다입니다.. ^^


속초를 보고서는, 후딱 강릉으로 내려갔습니다.
생각보다 스쿠터로 이동속도가 되더군요. 처음 여행계획을 세울 때는 첫날 속초까지 가는 것이 버거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비맞으면서 속도 못내고 이동을 했음에도 가뿐하게 속초에 도착을 해서.. 강릉까지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강릉에 도착해서 숙소를 잡고, 저녁식사부터.. 해결.. 휴.. 첫날 일정이 이렇게 끝나나 했습니다.


추석이라 평창에 있던 정호가 찾아왔습니다.. (엄청 반가웠습니다.)


회에 소주.. 첫날 비맞고 스쿠터를 탄 것이 화악 해결되네요.. 고마운 녀석입니다..


이렇게해서.. 진짜로 첫날 여행이 끝났습니다...

횡성에 도착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집에 들어갔습니다.
서빙보는 아가씨가.. 김태희 뺨을 때리게 예쁘게 생겼습니다. 정말 이쁩니다..

근데, 고기 값이 후덜덜합니다. 김태희급의 미모의 아가씨가 서빙을 보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행시작 처음 식사부터 적자의 빨간색등이 후덜덜하게 켜졌습니다. 위에 사진이 빨간건.. 제가 한거 아닙니다. 알아서 저렇게 변했습니다.. 컴퓨터도 제 맘을 아나봅니다. ㅠㅠ

정말 아껴서 조금씩조금씩 먹었습니다...


첫번째 주유입니다. 여행하면서 계속 만원씩 주유하였습니다.


이름도 까먹은 휴계소입니다. 여기까지는 비가 살짝 오다가 말다가 하더군요.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말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합강정휴계소.. 여기서부터는 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비때문에 멈춰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비를 피했습니다.. 일기예보는 맞는게 없습니다..


설악산 울산바위가 보이는 휴계소입니다.
인절미가 맛있더군요..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보려고 세장을 찍었는데.. 이 귀차니즘은 어쩔수 없습니다.
(사진의 날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행은 2010년도 추석연휴기간동안이었습니다. 포스팅 날짜는.. 2011년 설날 무렵이네요.)

 



첫째날, 양평을 거쳐서 횡성 초입, 도덕고개까지 도착..

출발은.. 타이어프로 이태원점부터..

출발때 누적거리계가.. 5,393km입니다.

여행을 함께할 스쿠터입니다. 나름 정비도 마쳤고, 시트 양쪽에 매달린 가방은 여행을 위해서 구비한 여행용 가방입니다.

뒷모습..

가계앞 전경.. 일요일 오전이라 한산하죠.

출발할때까진 날씨도 괜찮고 좋았습니다. 일단, 처음 목적지는 횡성을 거쳐 속초쪽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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